혼선과 표류는 이번만이 아니다.
고용노동부는 근로시간제 개편에 대한 여론 대응에도 서툰 모습이다.마치 대통령실이 주무 부처 개편안의 내용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는 듯한 반응이었다.
숙의하고 여론을 반영하는 것을 나무랄 일은 아니다.애초 고용노동부는 문재인 정부가 도입한 주 52시간제의 기본 틀은 유지하되 개별 기업의 사정에 따라 노사 합의를 거쳐 연장근로 단위를 ‘주뿐 아니라 ‘월·분기·반기·연으로도 운영할 수 있게 하는 개선책을 발표하고 입법예고했다김기현 대표는 기가 막히고 어이가 없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기현호는 과거 교훈까지 까맣게 잊은 듯 김 최고위원 징계를 미루는 듯한 태도로 이번 사태를 키웠다.전 목사가 우파를 천하통일했다는 발언에서 촉발됐다.
이번 사태는 전 목사를 만난 김재원 최고위원의 5·18 정신 헌법 수록 반대 입장 표명.
그리고 당원 중심 후보 경선이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자유한국당은 조국 사태를 거치며 발족한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에서 전 목사 세력과 손을 꽉 잡았다.
그리고 당원 중심 후보 경선이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이어 내가 (국민의힘 인사들에게) ‘내년 총선에서 200석 할 자신 있냐고 물었더니 ‘목사님이 도와주면 자신 있다고 했다며 ‘그렇다면 내가 독자 정당 창당을 미루고 당신들의 자세를 보고.
당이 김 최고위원 징계에 미온적이라고 비판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김 대표가 상임고문에서 해촉하면서 자중지란으로 치달았다.전 목사가 이끈 정당의 득표율은 2008년 총선 때의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