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 모두 ‘시의(時宜)를 제대로 알아 가장 현실적인 일에 넉넉하게 대처할 능력을 지닌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요즘 동해안 대표 어종은 오징어가 아니라 방어다.해발 고도는 154m 올라간다.
한라봉뿐 아니라 천혜향과 레드향으로도 품종을 늘렸다.올해 들어서만 강원에서 오징어잡이 어선 18척이 감척을 신청했다.최근 40∼50년간 국내 바다 수온은 1.
16일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현재 경북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에서 망고나 공심채(空心菜) 등 21종의 아열대 과일·채소를 기르고 있다.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2020년 8691t.
재배지 이동은 사과뿐만이 아니다.
한반도가 더워지자 특정 농산물이나 수산물의 위도 한계선이 달라지고 있는 것이다.옛날이야 선비라는 남편은 집안 살림을 모르고 아내가 살림을 하던 시절이어서 어진 아내는 집안의 가난을 해결할 능력이 있을 경우가 많았을 터이다.
다산과 가장 가까운 인물을 찾다 보면 율곡 이이가 떠오른다.아무리 보아도 본인 능력은 말할 것 없이 어진 재상이나 참선비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다산은 ‘문유(問儒)라는 글에서 부패한 부유(腐儒).집안이 가난하면 슬기로운 아내가 생각난다라는 말이 그렇다.
